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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직은 자신들만의 사회적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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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admin

8월 10, 2020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외부 측면에서 첫째, 공동의 기금조성을 통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필요하
다. 이는 외부에 대한 책무성 차원에서, 사회적가치에 기반한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의 운영 측면
에서 중요하다. 사례에서 살펴본 B 신협과 C 자조금융의 경우 조합원의 예금 과 조합비로 운영
비와 사업비를 집행할 수 있었다. 신협 설립 시 최소 3억 원 이상의 출 자금이 요구되며 협동조
합기본법상 금융업과 보험업을 허용하지 않아 협동조합 방식으로 조합원들이 사회적금융 중개
기관을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현재 운영 중인 대부분의 소매형 사회적금융중개
기관이 비영리법인 형태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 A 마이크로크레딧과 같이 정부의 정책자
금, 개인의 투자, 기부금 등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 해 이를 집행하는 소매형 중개기관은 자기
자본이 충분하지 않으며 소유권 측면에서도 한계 가 있다. 시장원리에 의해 작동하는 일반 금융
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사회적가치를 확인하 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의
리스크는 크고 수익은 적을 수밖에 없 다. 기금운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한 책임
이 전부 소매형 중개기관에게만 있 을 경우 중개기관은 사회적금융 본래의 자기 역할에 소극적
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진다.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은 사회적가치는 높지만 시장에서 사업성이
낮거나 그 가능성을 확인 하는 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 조직들에게 자금을 집행하는 역할과 기
능을 수행해야 한다. 이들이 본래의 사명에 기반하여 유연하게 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적 립이 필요하다. 둘째, 도매금융은 인내자본(patient capital)의 역할을 해야 한다.
사회적 경제 조직은 자신들만의 사회적가치를 갖고 민주주의 가치, 인권에 대한 존엄성 그리고
지 속가능한 발전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작동한다. 이러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특징이 우리사회 에
신뢰와 사회적 결속력의 회복,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사회적경 제 조직의 가
치와 지향점은 상향식(bottop-up) 접근을 통해 이뤄지며 이는 조직문화로 자 리잡고 운영에 반
영되기까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시간을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자 본이 사회적금융 중개
기관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집행될 수 있어야 한다. 사회적경 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소매형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의 역할은 사회적가치와 좋은 거버 넌스 형성을 기다리는 도매기금
의 존재에서 비롯될 수 있다. 소매형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내부에서는 첫째, 사회적금융 인재양
성에 집중해야 한다. 활용가능한 자금이 존재하더라도 이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사람’이 없다면
사회적가치의 발현은 불가능하다. 소매형 중개기관에서 필요한 인재는 금융 전문성과 사회적가
치를 실현 하는 도구로서 금융을 바라보고 활용하려는 의지를 함께 갖춘 경우이다. 사례에서 확
인했 을 때 설립 초창기부터 함께한 구성원의 경우 조직과 자신의 가치가 일치되어 만족도와 함
께 업무적극성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어느 정도 조직이 성숙한 단계에서 합류한 구성원 은 상
대적으로 낮은 금전적 보상과 높은 업무강도, 사회적가치의 요구 속에 조직동일시가 쉽게 이뤄
지지 않았다. 조직의 가치를 강조하는 내부의 교육 프로그램, 구성원들간의 원활 한 소통을 유도
하기 위한 소모임과 자치활동 등이 작동하고 있었으나 단기간에 소매형 사 회적금융 중개기관
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개별 중개기관에서 는 업무에 직접 적용가
능한 실행학습(action by doing), 소매형 사회적금융 중개기관들간 에는 함께 운영하는 상시적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 등을 통해 사람을 길러내는 작업에 집 중해야 한다

출처 : 토토 ( https://ptgem.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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